드라마제목: 넘버스 시즌2
출연배우: 롭 모로우, 데이빗 크럼홀츠, 주드 허쉬, 엘리미 발라드, 나비 라워
본방정보: 미국 CBS (2005년 9월 23일~2006년 5월 19일 방송종료)
홈페이지: http://www.foxchannel.co.kr/program/pro_1.asp?prfPrmCd=PG225&page=intro
줄거리
넘버스 시즌2 줄거리
#2-1 판사아내 총격사건
오랜 경력의 판사 트렐레인. 그의 아내가 차고에서 살해당한다. 돈의 수사팀은 트렐레인이 현재 맡고 있는 재판과 관련된 아시아계 갱단을 수사하지만 별로 소득이 없다. 한편 찰리는 메건과 아미타의 도움을 받아 가장 가능성이 높은 범인들을 찾아낸다. 갱단의 두 번째 총격이 벌어지고 돈은 아름다운 검사 네이딘을 총격에서 구해낸다. 하지만 시작될 듯 말 듯한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은 쉽게 불붙지 못한다. 돈은 판사와도 대화를 나누고, 용의자 중 한 사람이 10년 전 살해한 경찰관의 집에서 미망인을 만난다. 찰리가 찾아낸 용의자들에게 동기가 부족하자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수사팀은 용의자 중 한 명인 돌란을 검거하는 데 성공한다. 과거 경찰의 정보통으로 활동하던 헥터와 돌란의 진술을 조합하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찰리는 강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던 두 명의 범죄 사건들에 공통분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2-2 미모의 보석강도
보석상에서 신원불명의 여자가 다이아몬드를 털다가 경비원에게 사살을 당한다. 여자는 보석상 주인 라우쉬에게 아내와 딸을 유괴했다며 보석을 요구했었다. 돈의 수사팀은 여자의 신원을 추적하는 한편 유괴당한 라우쉬의 가족들을 찾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질들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찰리는 돈의 부탁으로 여자의 자동차 열쇠로부터 차를 추적하는 작업을 맡는다. 중간에 아미타의 도움을 받은 찰리는 처음으로 아미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두 사람은 수학 이야기를 할 때 말고는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돈은 죽은 여자의 신원을 밝혀내고 여자의 동생이 경마 마권 판매자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마권 판매자 레미의 고객 중에는 라우쉬가 있었다. 라우쉬는 레이놀즈 형제라는 경마업자들에게 진 도박빚을 갚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빼돌리려 했던 것이다.
#2-3 스토킹 당한 여가수
인기 가수 스카일라의 집에 스토커가 침입한다. 촘촘히 설치되어 있던 감시 카메라에 스토커의 모습이 찍히지 않자 돈은 찰리에게 테이프의 분석을 부탁한다. 찰리는 카메라의 설치 위치와 테이프의 밝기를 조절해 침입자가 실제로 존재했음을 증명해낸다. 찰리는 영상의 화질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맡는다. 작업 도중 찰리는 익명의 연애편지를 받게 된다. 한편 스카일라의 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파파라치 한 명이 시체로 발견된다. 돈의 수사반은 스카일라와 파파라치의 관계를 추적하다 단테라는 래퍼의 존재를 알게 된다. 스카일라는 남편이 부재중인 사이 단테와 관계를 맺고 있었고, 윌콕스는 그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사진을 찍어 연예지에 비싼 값에 팔아치우려 했던 것이다. 찰리는 스토커의 편지에 드러난 필체를 분석해 최근의 편지들이 모방범의 소행임을 밝혀낸다. 수사반은 단테의 밑에서 일하는 오빌이라는 사람이 스토커였다는 것을 알아내지만, 윌콕스를 죽인 사람은 뜻밖의 인물이었다.
#2-4 집 앞에서 당한 여자
거대 회사인 신텔 기업의 금융 담당자였던 루신다 쉐이가 총격 살해당한다. 쉐이는 돈과 가까운 사이인 검사 네이딘의 검찰 측 증인이었다. 돈과 메건은 쉐이의 11살 난 아들인 다니엘을 증인으로 보호하게 되지만, 소년을 시설로 보내고 싶지 않았던 돈은 다니엘을 집으로 데려와 아버지에게 맡긴다. 쉐이와 일을 같이 한 적이 있었던 찰리는 얼마 전 파산한 신텔 기업의 사기 사건을 재구성해 용의자 범위를 좁히는 작업에 착수한다. 입을 열지 않던 다니엘은 엡스 부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는다.돈의 FBI 수사팀은 신텔 기업 때문에 파산한 사람들이 원한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얼마 후 찰리가 내놓은 이론은 정반대다. 찰리는 회사의 파산이 거액의 돈을 빼돌린 사건을 덮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아낸다. 돈은 회사의 CEO인 골웨이 부자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갑자기 다니엘이 집에서 사라지고, 용의자인 골웨이에게 출국 허가 명령이 내려지면서 사건은 급박하게 돌아간다.
#2-5 암호화된 살인계획
FBI 요원인 돈 엡스와 수학 천재인 대학생 찰리 엡스 형제는 수학 이론을 이용해 많은 사건을 해결해 왔다. 단순한 위조범인 줄 알았던 코펠트의 집에서 수상한 암호가 발견되자 돈은 찰리에게 암호 해독을 맡기고, 찰리는 그 암호가 암살 계획에 관한 것임을 알아낸다. 코펠트의 암살 계획은 콜롬비아에서 추방된 가브리엘이라는 청년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도 전에 코펠트가 먼저 살해당한다. 암살자의 암호명은 ‘콘도르.’ 콜롬비아의 개혁 운동가 가문의 막내아들인 가브리엘은 미국에서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암살자의 손에 한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찰리는 암살자가 선택할 수많은 방법들을 확률적으로 계산하고 그의 행동을 예측해 본다. 암살자가 콜롬비아 영사관 내부 인사의 명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돈은 영사관의 정보통인 베나비디스를 이용해 콘도르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 그를 유인하기로 한다.
#2-6 지하철 생화학 테러
지하철역에서 대테러 훈련을 하던 경찰들이 포스겐이라는 유독성 가스 누출 사고를 당한다. 이 훈련은 국토안보부의 제임스가 진행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FBI 요원 돈과 메건은 추가 테러 위험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강행하려는 안보부의 강경한 입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돈은 고등학교 졸업파티에 함께 갔던 학교의 미인 발을 오랜만에 만난다. 총명한 학생으로 월반을 해 형과 함께 졸업했던 찰리에게 발은 첫사랑 같은 존재였다. 돈의 아버지 앨런은 발의 결혼식에 집을 식장으로 빌려주기로 한다. 발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에 돈과 찰리는 옛 추억을 되새기고, 즐겁지 않았던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된다. 한편 테러 범인을 추적하던 돈의 수사팀은 이라크전에서 동료들을 잃은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자 현재는 개인적으로 보안 테스트를 하며 지내는 글렌이라는 사람을 용의선상에 올린다. 그러나 뜻밖에 국토안보부 건물에 침입자가 들어오고, 이어서 대테러 훈련의 총지휘자 피트가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나는데...
#2-7 골동품부자 연쇄살인
고가의 골동품을 소장한 가정에 연쇄 가택침입 사건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물건만 훔쳐갔지만 피해자가 살해당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사건은 심각해진다. 피해자들 사이의 연관성이 보이지 않자 돈의 수사팀은 찰리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찰리는 자신이 만들어낸 연산을 통해 피해자들 사이의 공통 요소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대학에 특강 강사로 찰리의 프린스턴 시절 라이벌인 마샬이 등장한다. 그는 찰리와 항상 경쟁하던 인물로, 이번에는 찰리가 평생의 업적으로 여기는 ‘엡스 수렴’ 이론의 결함을 지적하겠다고 공언한다. 찰리가 수사에 진전을 내지 못하는 사이 피해 가정은 늘어난다. 마샬은 찰리의 이론을 맹공격하고 찰리는 무척 상심한다. 그러나 찰리는 마샬의 조언 덕분에 수사의 가닥을 잡게 된다. 범인들이 골동품 소장 여부와 피해자들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짚어냈다는 점에 주목한 수사반과 찰리는 휴대폰과 보험회사라는 공통점을 찾아내는데...
#2-8 포르노에 미친 변태마약상
불법 마약 제조범들을 추적하던 돈의 FBI 팀은 현장을 덮치면서 범인 한 명을 사살한다. 그가 죽기 전 전화를 걸었던 집을 추적한 메건은 다른 요원들과 함께 집안으로 진입하지만, 집에 설치되어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요원 한 명이 사망한다. 자책하는 마음으로 메건은 수사에 몰두하고, 돈도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진다. 폭파된 집에서 발견된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를 복구한 찰리는 그 안에서 어린이 포르노 사진을 발견한다. 어린 시절 동네에 살던 소녀가 학대당하던 것을 모른척했던 기억이 있는 찰리는 이 소녀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돈의 수사에 자꾸만 간섭하려 든다. 범인은 램버그라는 소아성애자이자 마약거래상이었다. 돈의 수사반은 램버그를 잡고 소녀도 구해야 한다. 찰리는 하드 드라이브에서 숨겨진 파일들을 찾아내 램버그 추적의 실마리를 알아낸다. 램버그의 신상 정보가 나오고 찰리는 그를 전에 본 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램버그는 딸을 학대하는 아버지였고, 보다 못한 아내가 딸을 데리고 달아나자 경찰에 아내를 유괴범으로 신고해 딸을 되찾으려 했던 것이다. 수사반은 간신히 램버그의 아내와 딸을 구해내지만, 램버그는 또다시 사라지고 만다. 찰리는 램버그의 도주 경로를 추측해 보는데...
#2-9 심장발작 약물테러
LA 각지에서 약을 먹고 발작을 일으키는 피해자들이 발생한다. 피해자들이 사용한 약은 전부 다른 형태였지만 발작을 일으킨 약물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프라이마렉트라는 약이었다. 돈의 FBI 수사팀이 약물 제조사를 수사하는 사이, 한 무가지가 범인이 보낸 글을 싣는다. ‘독극물 선언’이라는 제목의 이 글에는 자신의 범행 이유와 목적이 적혀 있었다. 돈의 수사팀과 찰리는 시블리라는 작은 도시가 사건과 관계가 있음을 밝혀내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1년 전 보안관을 살해하고 산속에 숨어 살고 있는 맥휴라는 수배자와, 그를 잡기 위해 머물고 있는 에저튼이라는 저격수가 있다. 찰리는 범인과 맥휴와의 관계를 밝히는 한편, 산속에서 맥휴가 움직이는 패턴을 분석해 그를 추적한다. 독극물 선언의 범인이었던 브롯은 시체로 발견된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숨겨져 있던 연결 부분들이 하나 둘씩 드러난다. 돈은 감염된 소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몰렸던 맥휴가 사실은 죄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오히려 맥휴는 약물 제조사인 그레이브리지에서 보낸 저격수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놓여 있는데...
#2-10 살인을 부르는 해골
박물관에서 제니퍼라는 여성 연구원이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제니퍼는 혼자서 밤중에 한 출토품의 탄소 연대 측정을 하고 있었다. 제니퍼의 전문 분야는 아메리카 원주민 유물이었고, 돈과 FBI 수사팀은 제니터의 박물관 상사인 힐 박사를 취조한다. 찰리는 제니터의 메모에 적인 숫자들을 바탕으로 유물의 정체를 밝혀낸다. 현장에서 사라진 유물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인간의 해골이었다. 지역 출토품의 소유권을 지닌 원주민 위야나 부족은 카지노를 운영하며 큰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해골의 존재가 부족의 종교에 반한다는 것을 알게 된 메건은 추장인 맑은물을 찾아간다. 한편 찰리는 아버지가 죽은 어머니의 소지품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었음을 알게 된다. 이 문제에 유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버지 때문에 찰리와 돈 형제는 골머리를 앓는다. 또한 수사망이 좁혀지면서 유물에 집착하는 고고학자 힐과 위야나 부족에 얽힌 금전적인 문제 등 단서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2-11 LA 연쇄방화사건
한 승합차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현장에서는 '지구 해방 운동이라는 조직의 로고인 'ELM‘이라는 낙서가 발견되지만 수사팀은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한다. 메건은 콜비가 가져온 사진에서 발견한 17살의 나이로 대학교 2학년이 된 에단을 만난다. 한편 찰리는 LA 소방서의 방화 수사관 폴과 함께 현장 단서를 분석하면서 방화 사건이 두 명의 짓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찰리는 어린 나이에 대학을 다니는 에단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와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또 다른 방화 사건이 발생하고 소방관 6명이 중상을 입는다. 에단은 전부 자신의 짓이라고 자백하지만 찰리는 아버지 앨런의 조언을 바탕으로 다시 분석을 시작한 결과 에단이 누군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을 도왔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2-12 FBI 갱단잡입작전
한 흑인 갱단의 단원이 차량 총격으로 사망한다. 현장에 나간 돈과 데이빗 요원은 사망자가 갱단이 아닌 위장 수사 중이던 FBI 요원 라임즈란 것을 알게 된다. LA경찰의 워커 경위와 두 요원은 처음엔 라임즈 요원이 정체가 발각되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그가 속해 있던 23번가 조직원들을 불러 조사하려고 하지만, 위장 수사 작전을 지휘 중이던 로빈 브룩스 검사는 수개월 간 진행한 수사가 수포로 돌아갈 것을 우려해 그들의 수사를 막는다. 하지만 23번가 조직원들이 죽은 라임즈 요원의 복수를 위해 상대 조직인 후버 파의 조직원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이로 인해 라임즈 요원의 정체가 탄로나지 않았었음이 드러난다. 한편, 찰리는 갱단과 관련한 총격 사건의 수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알고는 그 패턴을 분석해 ‘총격 사슬’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 낸다. 하나의 총격 사건이 다른 총격 사건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이 이론을 통해 전혀 뜻밖의 인물이 라임즈 사건의 용의선상에 떠오르게 되는데...
#2-13 도박단 연쇄 처형식
도박장에서 거액을 거머쥔 청년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해당한 청년은 가짜 신분증과 변장 도구까지 가지고 다니는 유리. 돈의 수사팀은 유리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중 유리의 친구 제이슨과 이그나시오의 존재를 발견한다. 세 사람은 블랙잭 카드 게임의 다음 카드를 예측하는 카드 카운팅 기술로 도박판의 돈을 쓸어담는 '도박 팀’이었다. 찰리는 래리 교수의 도움을 받아 유리의 노트에 기록된 여러 가지 수식이 카드 카운팅에 관한 것임을 알아 낸다. 한편, 래리는 그 수식들이 도박에 빠졌던 젊었을 적 함께 도박을 했던 레너드의 공식임을 알아낸다. 제이슨의 시체마저 발견되면서 레너드를 추궁한 결과 카드를 자동으로 섞는, 카드 셔플러의 원리를 파악해 세 젊은이들에게 알려 준 것으로, 이들을 후원하며 도박장을 이용해 불법으로 돈세탁을 했던 지배인이 범인으로 거론되는데....
#2-14 소녀들의 장기매매
호텔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던 한 소녀가 발견된다. 국적 불명의 이 소녀는 인도에서 이주해온 아미타에게만 입을 연다. 인도계지만 인도에 대한 기억이나 가본적도 없는 아미타는 산티라는 이 소녀에게 연민을 느끼고 수사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다. 한편, 신장이 사라진 인도 소녀의 시채가 발견 되면서 돈의 수사팀은 불범 장기 매매 범죄임을 파악하고 갑작스럽게 대기자 명단에서 빠진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수사한다. 산티와 미국으로 건너온 소녀는 모두 네 명. 돈의 수사팀은 산티의 언니를 포함해 두 명의 인도 소녀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데...
#2-15 대량살상 바이러스
론이라는 총명한 학생을 조수로 받아들인 래리 교수는 론을 제2의 찰리라며 그를 총애하지만 론이 드나들던 DNA 연구실에서 DNA 합성기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DNA 합성기는 생화학 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고가의 첨단장비로 돈의 수사팀은 테러 국의 스파이의 소행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론의 정체를 의심을 하게 된 수사팀은 론의 실체를 파고들어 이번 범죄를 주도한 용의자로 론을 지목하면서 론을 총애한 래리 교수는 망연자실하고 만다. 돈의 수사팀은 장물을 취급하는 일당들을 추적한 결과 DNA 합성기를 수거하는데 성공하지만, 론의 다음 목표를 파악하지 못한다. 론의 실체를 조사하던 찰리와 래리 교수는 론의 다음 목표가 래리의 LIGO 연구실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는데...
#2-16 폭탄테러 부활식
육군 모병 사무소 앞에서 폭탄이 터져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돈의 수사팀에 은퇴한 요원 로슨이 찾아와서 35년 전 사건과 유사하다고 밝힌다. 로슨 요원은 35년전 유사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던 스털링을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한다. 35년 전부터 행방불명된 스털링. 돈의 수사팀은 모방범죄에 초점을 맞추지만 로슨은 강력하게 스털링이 주도한 범죄라고 주장한다. 찰리는 35년 시간차를 둔 두 사건을 분석해 관련자들을 찾아 낸다. 한편, 로슨은 35년전 반전운동 단체에 위장 침투했었다는 사실과 그가 폭탄 테러 행위를 부추기는 임무를 맡았다고 고백하는데...
#2-17 할복 당한 세 여자
국경선 근처에서 세 명의 라틴계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피살된 여성들은 모두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로 배에서부터 가슴까지 복부가 개봉된 상태다. 현장에서는 주술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우상이 발견되면서, 돈의 FBI 수사팀은 종교적인 의식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사건 현장을 환영으로 봤다고 주장하는 영매가 등장한다. 돈의 수사팀은 종교적인 의식에 사용된 사건 현장의 증거물과 연관 지어 지역 경찰의 수사에 도움을 준 경력이 있는 이 영매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범죄를 저지르고 수사를 돕는 척하며 자신의 명성을 쌓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돈의 수사팀. 하지만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영매의 능력이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는데...
#2-18 일급살인의 배후
이라크 출신의 여성운동가이자 변호사인 사이다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돈의 FBI 수사팀은 사이다의 사촌, 나스린에게서 사건과 관련 정보를 알아내려 하지만 나스린은 침묵으로 일관한다. 나스린은 결국 돈의 수사팀에게 알고 있는 사실을 털어놓고 이를 바탕으로 사이다와 동행한 칸즈라는 군인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하지만 칸즈는 사이다의 남편으로 들어나고 사이다를 살해한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탈영을 하는데...
#2-19 고교 살인 동호회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에서 시체로 발견된 범인 중 한 명은 DMG라는 인터넷 게임 동호회 일원으로 밝혀진다. 돈의 수사팀은 게임 동호회 명단을 입수해 공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두 번째 범인 저스틴을 찾아낸다. 저스틴은 추적을 뿌리치고 도망치던 중 총을 쏘며 저항하다 사살되고 찰리와 수사팀은 세 번째 범인의 존재를 포착한다. 한편, 메건은 수사를 진행하던 중 래리 교수의 데이트 신청을 받고 저녁식사를 함께한다. 메건은 래리 교수의 대화하던 중 수사의 실마리를 얻게 되는데...
#2-20 의문의 권총자살
돈의 옛 연인이었던 ATF의 니키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로빈 검사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던 돈은 니키의 자살 소식에 현장으로 급히 출동한다. 함께 현장을 찾은 찰리는 자료를 분석 해 사건 현장에 제2의 인물이 있었음을 밝혀 내면서 돈의 수사팀은 알리바이가 확실치 않은 니키의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하지만 니키가 수사 중이던 무장 강도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니키의 남편이 시체로 발견된다. 한편, 찰리는 현장에서 수집된 각종 데이터를 통해서 용의자의 외모를 추정해 내는데...
#2-21 FBI 살인총격전
성범죄 용의자를 취조하던 도중 한 남자가 FBI 사무실에 침입한다. 숙련된 요원들을 모두 물리친 그는 사무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그 와중에 성범죄 용의자가 총에 맞아 사망한다. 이 소동을 벌인 범인은 쉐인이라는 평범한 남자이다. 돈의 수사팀은 쉐인이 성범죄자와 원한이 있어 그를 죽인 것으로 생각하고 조사에 나서지만 이상하게도 쉐인은 모든 증언을 거부하며 입을 다문다. 한편 총기난사 현장을 처음 본 찰리는 그 충격으로 FBI 사무실로 돌아가는 것을 꺼리고 집과 학교에서만 사건을 돕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쉐인과 사망한 성범죄 용의자의 관계를 밝히지 못하던 FBI는 쉐인을 조사하던 중 그와 친하게 지냈다는 한 남자에 대해 알게 되는데...
#2-22 피싱 사기 조직의 음모
자신의 계좌에서 모든 금액이 빠져나간 것을 알게 된 돈은 은행 시스템이 해킹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FBI에서 잡아들인 피싱범들이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하수인이었고 마피아는 그에 대한 앙갚음이라며 계속해서 돈을 괴롭힌다. 찰리는 피싱범의 소재를 파악했다며 FBI에게 알리지만 이것은 결국 함정이었음이 드러난다. 처음엔 피싱범 검거로 시작된 사건은 점점 돈에 대한 복수로 옮겨져 갔고 결국은 찰리와 아버지에게까지 위협이 가해진다. 가족들을 보호해야한다고 느낀 돈은 동생인 찰리에게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강요하지만 찰리는 형 몰래 사건을 조사하며 계속해서 마피아 조직의 계획을 파헤쳐 가는데...
#2-23 살인 변종 바이러스
바닷가로 떠밀려온 4구의 시체를 발견한 FBI팀은 시체들 중 한 여성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체는 중국인 10대 소녀들이었고 그 중 한명은 유일한 20대로 중국계 미국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10대 사이에 유일하게 성인인 여자가 섞여있다는 사실에 주목 한 FBI팀은 여자에 대해 조사하다가 그녀가 신문사의 기자이며 중국인 10대들의 성매매를 목적으로 한 밀입국을 취재하기 위해 위장 잠입했다가 사망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래서 돈과 그의 팀원들은 변종 조류 독감이 퍼지기 전에 여기자와 함께 있던 중국 소녀들을 찾으려고 수사를 집중한다. 한편 찰리는 아미타가 하버드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는 고민하는데...
#2-24 변태성욕자의 살인마취
찰리는 아버지가 강도의 총에 맞아 돌아가시는 꿈과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 꿈을 꾼다. 수학적으로 따져보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해답이 나오지 않자, 래리 교수는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꿈을 생각해 보라고 충고한다. 한편 칼라라는 이름의 젊은 여자가 차 안에서 약물 주사기를 팔에 꽂은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돈 일행은 그녀가 죽기 전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추궁하지만, 그는 결백을 주장한다. 대신 그로부터 그녀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낸 수사팀은 비슷한 수법으로 저질러진 사건을 다시 접하고, 칼라의 새 애인이 병든 노모에게서 돈을 받아 여자들을 호린 후, 어머니가 쓰는 진통제로 여자들을 마취시켜 변태 짓을 하는 중년 남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그가 범인임이 밝혀지지만, 추적하는 중에 돈이 그의 역습을 받아 정당방위로 그를 쏴 죽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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