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핫 이슈 2011. 11. 4. 10:10
사유리가 맛집 솔직 발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유리는 11월 3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처음부터 대본이 없었다. 맛있든 맛없든 가식적으로 하지 말고 솔직하게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현재 MBC ‘금요와이드’에서 ‘후지타 사유리의 식탐여행’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리포터로 나선 사유리는 “맛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등 특유의 엉뚱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유리는 “계속 촬영팀과 같이 다니니까 MT 가는 느낌이다. 촬영도 재밌지만 모두 착해서 음식 모임에 가는 느낌이다”며 “그래서 더 솔직해지고 제작진도 좋은 얘기 안해도 되니 생각대로 말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유리는 “처음에는 맛있는 것을 공짜로 많이 먹으니 좋았다. 지금 5kg이나 쪘다. 뱃살이 대박이다”며 “제작진이 7명 정도인데 친구가 홈카메라로 찍는 느낌이고 다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가식적으로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니 편한 것 같다. 일본보다 한국이 솔직한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요리가 우선이다. 나에게 신경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요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사유리는 “다른 프로그램은 얘기가 있긴 하지만 불확실하다. 지금은 ‘금요와이드’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유리 맛집 코너 각광받는 이유, 가감없는 솔직평가 “맛없어요”



'미수다' 출신 일본인 사유리의 맛집 코너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사유리는 현재 MBC '금요와이드'에서 '후지타 사유리의 식탐여행'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여타의 맛집 프로그램과 다를 바 없이 리포터 사유리가 맛집에 방문해 음식을 맛보는 형식이다.

그러나 사유리는 기존 맛집 프로그램과 달리 음식 맛에 대해 과장해서 칭찬하거나 꾸미지 않고 자신이 느끼는 감상 그대로를 솔직하게 말해 호평을 받고 있다.

간이 되지 않은 비지를 먹은 후 "맛이 없다"고 담담히 말하는가 하면 순대예찬을 하다가 돼지 위를 먹고 역시 "맛이 별로 없다"고 느낀 그대로를 말한다. 중국에서 물방개를 먹고는 "5일 정도 지나서 맛이 이상하게 된 후라이드치킨 같다"며 "내 자신한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존 맛집 프로그램이 방송사와 결탁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유리의 솔직한 맛 평가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사유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어눌한 말투와 4차원 행동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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