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핫 이슈 2011. 11. 9. 09:46
박하선이 서지석의 유치한 질투에 분노가 폭발했다.

11월 8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조성희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31회에서 지석은 영욱(고영욱 분)과 데이트하는 하선만 보면 자꾸 초딩처럼 유치해졌다.

지석은 커피숍에서 다정하게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 영욱과 하선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자신도 모르게 “얼레리 꼴레리~~”라고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이 얼굴을 붉히며 자리를 떠나버리자 지석은 쿨하지 못한 자신의 태도를 비관했다.

며칠 후 집앞에서 밤늦게 돌아오는 하선과 마주친 지석. 그는 이번에는 절대 쿨하게 대하리라 다짐했지만 “왜 이렇게 늦게 오냐, 에이~ 고영욱씨랑 뽀뽀했구나~~”라며 또 유치한 장난을 쳤다.

결국 이같은 지석의 태도에 분노가 폭발한 하선은 “그래요! 뽀뽀했어요! 왜요!”라고 소리를 쳤고, 지석은 무안함과 창피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동네 놀이터에서 좋아하는 여자애가 다른 남자애와 놀자 일부러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한 꼬마를 목격하고는 “왜 이렇게 쿨하지 못한거야...”라며 눈물을 흘리는 지석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 대목.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욱은 큰 맘 먹고 돼지저금통까지 털어 하선과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지만, 소스를 간장으로 피클을 수박이라고 지칭하는 등 무식함과 궁상의 극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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