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최초 공개한 유럽 전략형 해치백 i30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시스템 탑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 AMS)'는 현대차가 2013년 유럽 판매를
목표로 i3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방식을 결합한 추가 차종을 개발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AMS는 또한 i30
PHV가 향후 유럽에서 프리우스 PHV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에서 일본차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점유율을 늘렸던 기조가 i30 PHV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AMS는 "그동안 유럽에서 현대차 가격 전략은
일본차보다 싸다는 데 있었다"며 "i30 PHV는 프리우스 PHV보다 저렴한 2만6,000유로(한화 약 4,150만원)에서 가격이
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엔진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방식에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한 전기
충전이 더해진 친환경자동차로,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의 친환경차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PHV 계획은 있지만 적용 차종으로 i30가 검토된다는 얘기는 사실무근"
이라며 "AMS의 보도는 정확치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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