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이이드 러브

현대자동차가 럭셔리 최고급 승용차인 에쿠스 리무진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현대차는 11일 오후 6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7시),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

(釣魚臺, 조어대)에서 에쿠스 리무진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댜오위타이는 베이징 시내 중심에 위치한 영빈관으로 고대에는 황실의 정원으로 이용됐고,

현대에는 외국의 주요 인사들이 중국을 방문할 때 머무는 국빈관으로 사용되는 상징적인 장소다.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에쿠스 리무진은 ‘람다 V6 3.8L GDI’와 ‘타우 V8 5.0L GDI’ 두 모델이다.

에쿠스 리무진은 '2011 美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된 타우 V8 5.0L GDI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316Kw

(430ps), 최대토크 510N.M(52.0kg.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에쿠스 리무진의 경쟁

모델로는 BMW7시리즈,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L, 렉서스 LS, 폭스바겐 Phaeton 등이 있다.

 

에쿠스 리무진은 차체 길이 5460mm, 휠베이스 3345mm로 경쟁차들 가운데서도 수위를 기록하는

명실상부한 리무진이다. 충분한 실내공간을 확보하여 안락함과 쾌적함도 제공하고 있다.

 에쿠스 리무진에는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 최첨단 기술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등 안전사양 △리어 모니터, 후석 VIP 안마 파워시트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국의 최고급 승용차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장으로

지속 성장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생산하여 중국에 수출하는 형식의 에쿠스는 세단을 포함하여 2012년

연간 800대를 판매하여 최고급 승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