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해킹, “해커 처벌 원치않아.. 트위터 그만 둘것”

MBC 아나운서 김주하가 트위터가 해킹 당했음을 밝혔다.

2일 한 언론매체는 김주하 아나운서의 말을 인용해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해 트위터를 그만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김주하 아나운서가 마지막으로 트위터를 한 것이 지난 6월인데 반해 지난 9월13일 트위터에는 RH-AB형 혈액을 구한다는 글이 리트윗 됐으며 한진 중공업 농성등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담은 글이 게재된 것.

이에 김주하 아나운서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트위터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계속 트위터를 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주하는 "트위터 본사에 연락을 하거나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할 생각도 했지만 해커 처벌을 굳이 원치 않아 그냥 두고 있다. 이후 계정을 새로 만드는 등 방법이 있었지만 트위터를 계속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주하 아나운서와 소통의 장소였던 트위터가 중단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최근 김주하 아나운서 외에도 걸그룹 원더걸스 소희의 트위터가 해킹돼 흑인 비하 메시지를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