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핫 이슈 2011. 11. 10. 10:43
'영광의 재인' 이장우가 박민영 정체를 알게됐다.

11월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 이은진) 9회에서는 윤재인(박민영 분)이 윤일구(안내상 분) 딸임을 알아차린 서인우(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인우는 자신의 개인간호를 맡게 된 윤재인 이력서를 보다가 고아원 출신이란 걸 발견했다. 이에 윤재인 이름을 들었던 예전부터 계속됐던 의혹이 증폭됐다.

서인우는 윤재인을 집으로 불러들여 "대체 니 정체가 뭐냐니까"라며 "너 왜 기록엔 고아원 출신으로 적혀 있어"라고 따져물었다.

당황하고 있는 윤재인을 뒤로하고 마침 김영광(천정명 분)이 서인우 집으로 들어오며 "윤재인은 내 동생이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인우는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었고 김영광은 "그건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만 아시는 거다. 어쨌든 윤재인이 내동생인건 맞다"고 말했다.

서인우는 충격을 받은 듯 윤재인에게 "김기사(김인배, 이기영 분) 아저씨라고? 니 아버지가?"라고 물었다. 윤재인은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로써 서인우는 윤재인 정체와 모든 일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알게됐다. 윤재인은 자신의 아버지 서재명(손창민 분) 때문에 죽게된 윤일구(안내상 분)의 딸이지만 현재 김인배의 아들로 착각한 채 살고 있는 것이었다.

서인우는 그 자리에서 어릴적 기억을 떠올렸다. 어린 서인우는 김인배가 서재명으로부터 무언가를 건네받는 모습을 봤다. 당시 서재명은 "두 번 다시 그 아일 보는 일은 없을거다"고 서인우에게 말했었다.

서인우는 바닥에 주저앉아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글썽이며 틱장애를 보였다. 서인우는 "가..그만 가..이제 내집에서 나가라고"라고 말하곤 자신의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후 서인우는 "얘기가 그렇게 된거였나. 죽은게 아니라 김기사 아저씨의 딸이 되버린 거였어? 어떻게..어떻게"라고 혼잣말로 되뇌였다. 이제 서인우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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