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보 소개 추천 2011. 10. 15. 14:11

최대 420만원의 세제지원이 결정된 전기차는 탈만할까?

 

 현재 국내 전기차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블루온'을 양산,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용으로 납품중이다.

 

 현대차는 2012년까지 2500여대를 시범, 양산할 계획이다. 기아차 역시 올 연말에는 '탐(TAM, 프로젝트명)'

전기차를 출시, 내년까지 2000여대를 우선 공공기관용으로 양산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블루온은 전기 동력 부품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전자식 회생 브레이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일반 가정용 220V를 이용한 완속 충전 시에는 6시간 이내에 90%, 380V의

급속 충전 시에는 25분 이내에 약 80% 충전이 가능하다.

 

 블루온은 연료비용면에서 가솔린차량대비 경제적이다. 업계전문가에 따르면, 1만km 운행 기준으로

가솔린차는 100여만 원, 블루온은 8만~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분석됐다. 가솔린차와 비교했을 때

거의 90%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공공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처럼 일반인들에게도 보조금 지원과 함께 세제혜택까지 더해지면

일반차량과 경쟁해볼 만한 가격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가령 5000만원짜리 전기차가 미국과 일본의 경우처럼 1000만원대 전후의 보조금과 함께 500만원 이상의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가솔린 차량대비 연료비가 90%이상 저렴하다면 5년 이상 차량을 운행할 경우 가솔린

차량가격과 비슷해지거나 오히려 더 낮아질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보조금 지원 외에도 충전소 건립 등 관련인프라 구축이 관건이다. 가격경쟁력을 아무리

확보해도 일반인들이 장거리 운행을 아무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여건이 받쳐주질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서도 자동차 업체는 이미 전기차를 어느 정도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만들었지만,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따라붙지를 못하고 있다"며 "2015년 이후는 돼야 어느 정도 전기차가 달릴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현대기아차 외에도 르노삼성은 준중형급인 'SM3'을 바탕으로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한국GM은

플러그인 형식의 쉐보레 '볼트'를, 한국닛산은 '리프'를 국내 판매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으나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정은 정하질 못했다.

 

 닛산의 리프는 2012년형 기준 미국서 3만6050달러(약4200만원), 쉐보레 볼트는 4만1000달러(4770만원)에

각각 가격이 정해졌다.

posted by 미드 정보 소개 추천
:
자동차 정보 소개 추천 2011. 10. 15. 14:08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최초 공개한 유럽 전략형 해치백 i30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시스템 탑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 AMS)'는 현대차가 2013년 유럽 판매를

목표로 i3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방식을 결합한 추가 차종을 개발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AMS는 또한 i30

PHV가 향후 유럽에서 프리우스 PHV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에서 일본차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점유율을 늘렸던 기조가 i30 PHV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AMS는 "그동안 유럽에서 현대차 가격 전략은

일본차보다 싸다는 데 있었다"며 "i30 PHV는 프리우스 PHV보다 저렴한 2만6,000유로(한화 약 4,150만원)에서 가격이

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엔진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방식에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한 전기

충전이 더해진 친환경자동차로,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의 친환경차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PHV 계획은 있지만 적용 차종으로 i30가 검토된다는 얘기는 사실무근"

이라며 "AMS의 보도는 정확치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posted by 미드 정보 소개 추천
:
자동차 정보 소개 추천 2011. 10. 15. 14:02


"공식조건 외에 딜러별 할인은 없습니다. 일부에선 여전히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걸리면 자리 내놓을

각오하고 하는 거에요. 수당도 줄어 여지도 별로 없어요"

 

 현대차 딜러의 말이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정가판매제'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사원이 주던 할인혜택을 못 받았음에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혜택을 받은 사람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자동차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2011년 7월기준, 5400여명)

중에서 정가판매제 도입전후의 영업사원 할인혜택을 비교한 결과 현대차가 도입전보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정가판매제 도입 전까진 영업사원들이 56%에 달하는 차량구매자에게 할인해줬지만,

제도도입 후엔 32%로 감소폭이 24%p에 달했으며, 기아차는 지난 5월 제도도입 전엔 57%의 구매자에게

할인했지만, 도입 후엔 35%로 감소폭이 22%p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동일하게 정가판매제를 도입한 쉐보레(65%=>61%로 4%p 감소)와 아직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쌍용차(63%=>65%로 2%p 증가), 수입차(64%=>78%로 14%p 증가)보다 큰 감소폭이다. 이외에 이전부터

정가판매제를 실시한 르노삼성차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영업사원이 개인적으로 제공한 할인혜택에 대한 소비자의 영업만족률(10점 만점에 8점 이상 준 비율)

조사에선 정가판매제를 실시한 4개사(쌍용차 제외) 모두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중에서도 쉐보레 구매자들의 만족률은 할인혜택 수혜자보다 비수혜자가 6%p 더 높게 나타나 가장 큰 차이를

보였고, 현대차(5%p 비수혜자↑), 기아차&르노삼성(3%p 비수혜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쌍용차는 할인혜택 수혜자의 만족률이 비수혜자보다 2%p 높게 나왔으며, 수입차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현대차는 전국 850여개 영업점에서 지난 3월부터, 기아차는 740여개 영업점에서 지난 5월부터 정가판매제를

도입해 실시중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가격 이상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와 믿음을 회복해 나가고자 하는 정가판매제가

현장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로 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단기 판매에 연연하기 보단 중장기적으로

소비자와의 신뢰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꾸준히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posted by 미드 정보 소개 추천
: